[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] H&A파마켐(대표 유효경)이 미국과 EU 특허를 취득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.
H&A파마켐이 취득한 특허 제목은 ‘포스파티딜세린/음이온계면활성제/염화칼슘을 이용한 코킬레이트(Cochelates Using Phosphatidylserine/Anionic Surfactant/Calcium Chloride)’며 국내에서는 이미 2019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. 거기에 이번에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되면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.
해당 발명은 포스파티딜세린과 음이온계면활성제 그리고 염화칼슘을 이용한 코킬레이트에 관한 것으로 코킬레이트 기술은 1970년대 중반에 개발돼 약물 전달에 사용돼 왔다. 또 경구용으로 사용 가능성과 향상된 안정성으로 약물 전달에 많은 관심을 받아 다양한 기능성화장품 약리활성물질을 전달하는 훌륭한 전달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‘피부투과율이 향상된 피부 감응형 유무기 복합 전달 소재 및 기능성화장품 기술개발’ 과제로 진행됐다.
한편, H&A파마켐은 지난해 11월 EU로부터 ‘나노에멀젼 및 개질된 층상 이중 수산화물을 포함하는 경피 전달용 조성물(Composition for Transdermal Delivery, Comprising Nanoemulsion and Modified Layered Double Hydroxide)’를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.
이 발명은 레티놀 함유 멀티라멜라 소포에 관한 것으로 레티놀과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, 피토스테롤, 마카다미에이트 그리고 중쇄 트리글리세라이드 및 물을 포한하는 레티놀 함유 나노에멀젼 층상 레티놀 함유 멀리라멜라 소포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.
특히 빛이나 열에 약한 레티놀(retinol)이나 레티날(retinal)을 더욱더 안정화시킬 수 있으며 레티날 안정화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. 해당 기술은 보건복지부 글로벌화장품신소재 신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‘LDH(Layered Double Hydroxide)의 Bioencapsulation을 이용한 다양한 원료 및 신제형 개발’ 과제로 진행됐다.
(주)H&A파마켐 유효경 대표이사는 “미국특허와 유럽특허 획득은 자사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한국 화장품 기업의 노력의 결과로 본다”며, “더욱 노력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고 화장품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밝혔다.